[숙대 탕화쿵푸] 주변 마라탕집 다 가본 마라덕후가 정착한 존맛집!

너무 찬양해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내돈내산 후기입니다^ㅎ^

작년쯤 마라탕에 푹 빠져서 일 년 넘게 일주일에 두 번씩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역, 숙대 주변 마라탕 집은 다 가봤습니다

숙대 주변에 마라탕 집이 정말 많은데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는 탕화쿵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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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공차 건물 2층입니다

입구에 대기석이 있는 걸 보니 숙대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집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코로나가 터진 이후부터 방문한 것이라서 숙대생들은 못 봤습니다ㅜㅜ

비대면 수업 때문인지 갈 때마다 손님이 많지 않은데 배달은 정말 많더라고요

먹는 내내 배달기사님들이 계속 오십니다ㅎㅎ

영업시간은 am 11:00 ~ pm2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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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다른 마라탕 집들에 비해 아주 넓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중임에도 자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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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를 먹어봤는데

셋 다 정말 맛있어요 꿔바로우도 숙대 주변에서 가장 바삭하고 고기도 두껍고 맛있습니다

저는 마라탕을 제일 좋아해서 오늘도 마라탕으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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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바구니가 특이한 것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 정도면 콩깍지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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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이 유행 초기에 위생 때문에 이슈가 많이 돼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보던 게 위생인데요

숙대 마라탕집중 가장 위생적이고 재료 손질도 먹기 좋게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꼬치 종류와 재료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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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은 재료입니다 청경채를 바닥에 깔아놔서 그런지 흰색만 가득한것같네요ㅎㅎ

저는 두부쫀득이 꼬치를 골랐는데 이건 탕화쿵푸에서 처음 보고 처음 먹어봤어요

마라탕에 있는 두부를 좋아하는데 일반 두부들보다 쫀득해서 완전 제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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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자리마다 수저와 함께 국자가 준비돼있어요

같이 가는 친구가 이 국자가 편하다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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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마자 강장 식초, 설탕, 고추기름이 준비돼있습니다

마라탕 맛있게 먹는 법이 있어서 예전에 따라 먹어봤었는데

중국에서 먹는 본토 마라탕 맛이 납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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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정말 붉죠

매워서 제 입맛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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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단계는 4가지가 있습니다

0단계 누구나 즐기는 담백한 맛

1단계 평범한 분들이 즐기는 약간 매운맛

2단계 애운 것 좀 드셔본 분들이 즐기는 매운맛

3단계 마니아들을 위한 아주 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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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엽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2단계로 먹으면 딱 맛있으실 거예요

마라샹궈는 같은 2단계로 하면 너무 자극적이고 짜서 1단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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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라탕 집 잘못 가면 소고기가 질이 안 좋고 퍽퍽한데

여기는 아주 부드러운 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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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부쫀득이입니다 사이사이에 구멍 덕에 국물이 잘 배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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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도 정말 맛있는 게 무작정 맵기보다는 마라 향도 적당히 나면서 담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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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이고 맛있는 숙대 탕화쿵푸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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