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다는 문래동에 드디어 가봤습니다
처음에 버스에 내려서 이런 곳에 핫플이 있다고?? 생각하며 골목에 들어갔는데 바로 신세계가 펼쳐졌어요
특히 플라츠 골목엔 올드문래, 평화, 비바리움등 핫하다고 들었던 건 다 모여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플라츠 입구 앞 가게에 있는 강아지ㅠㅠ
너무 귀엽고 착했어요
저 멀리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 곳이 올드문래입니다
올드문래를 배경으로 줄 서서 사진 찍고 있었어요
퇴근하고 6시 반쯤 도착했는데 2인석은 이렇게 딱 두 자리 남아있었어요(7시 이후에 오신 분들은 다 웨이팅 했습니다ㅠㅠ)
후기를 찾아봤을 때 첫 번째 사진 야외 자리가 너무 예뻐서 꼭 앉고 싶었는데 마침 비어있어서 바로 선택했습니다
앉아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한옥과 주택 그 사이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자리가 완전 야외는 아니고 들어오는 입구를 제외하고는 다 유리로 막혀있어서 룸 느낌도 나고 소음도 차단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는 샹그리아를 주문했는데 와인잔에 귀여운 피규어가 달려서 왔어요
친구랑 보고 우리 취향이라고 한참 웃었어요ㅋㅋㅋㅋ
여자 손님에겐 남자피큐어 남자 손님에겐 여자피규어가 달려오는 것 같아요
샹그리아 병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주문한 파스타와 새우갈릭구이가 나왔습니다
파스타 접시가 샹그리아병과 세트 느낌도 나고 흔히 파스타집에서 쓰는 접시가 아니라 너무 예뻤습니다
그 와중에 어두워지니 조명이 켜져서 분위기가 더 살았습니다
다른 각도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여기서 단점이 하나 보이는데 안쪽 자리와 저희자리가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가깝게 붙어있어요
안쪽에 있는 사람들이 아주 잘 보입니다..
안쪽에서도 저희 먹는 걸 보고 있었겠죠..?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그래도 분위기 때문에 재방문 하고 싶은 플라츠입니다
음식도 무난무난 맛있었는데 분위기를 못 따라가요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게 된다면 꼭 이 자리로 앉아보세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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