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웨이브스]문래창작촌 핫플 하와이 분위기의 맛집
유난히 더웠던 날 향한 문래
문래에서 집이 멀기 때문에 유명한 곳은 오늘 꼭 다 가볼 거라는 다짐을 하고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웨이브스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하와이 분위기가 난다는 후기를 봐서 그런지 가보지도 않은 하와이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평일 점심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 쪽 벽과 천장이 유리라 햇빛이 비치고 바닥 인테리어까지 합해져서 휴양지 해변 느낌이 났어요
밑에 파란 바닥이 바다고 자리 있는 쪽이 모래 위인 것처럼 보입니다
계단처럼 보이는 곳도 모두 자리입니다ㅎㅎㅎ
저기 앉아서 맥주 한잔하면 참 좋을 것 같지만
저는 밥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저 자리는 불편할 것 같아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화분이 전부 싱싱하고 인테리어에 신경 쓴 티가 많이 납니다
평일 런치에는 런치메뉴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버터갈릭 쉬림프 포케(8,000원), 그릴드 치킨정식(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런치메뉴만 주문할 수 있는 걸 모르고 간 거 였지만 정말 만족했어요
두 메뉴 다 잡곡밥과 함께 나오는데 잡곡밥이 나오니 갑자기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기분이었습니다ㅎㅎㅎ
쉬림프 포케를 한입 먹고 친구에게 빨리 먹어보라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소스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특이한 맛이었는데 잡곡밥과 아주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한입한입 아깝게 먹었습니다
샐러드까지 있어서 완전 건강식 느낌입니다
그릴드 치킨 정식도 고기가 촉촉하게 잘 익어서 샐러드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두 메뉴다 맛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저렴한 것 같아요
먹는 내내 감탄했습니다^^b
점심 메뉴는 선결제로 이루어지는데 카운터에 웨이브스 스티커가 있길래 가져와봤어요
스티커마저 시원한 바다 느낌이에요
제가 가자고 했던 곳인데 친구가 분위기에도 감탄하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속으로 아주 뿌듯했습니다
맥주 한잔하러 가는 것도 좋지만 점심 먹기에도 아주 추천합니다^*^